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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tudents

GALF 학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PR강연

지난 6월 28일, GALF(Global Asia Leadership Forum)학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PR 강연 있었습니다.

GALF(Global Asia Leadership Forum)는 여러 국적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모여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이슈를 함께 공부하는 학회입니다. 이 학회는 동아시아 재단으로부터 공식후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고, 외교·안보 등의 국제이슈를 다루는학술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학구열이 뜨거운 GALF 학회의 학생들이 PR의 한 분야인 공공외교(Public Diplomacy)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신호창교수님께 PR과 공공외교에 관한 강연을 부탁드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교수님이 그날 일정이 있으셔서 저희 석사 연구원 두명이 대신 PR과 공공외교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저희가 교수님을 대신해서 하는 강연이었고,

한국어를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로 준비해야 했기에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어로 한 시간이 넘는 긴 발표를 해보네요..^^;)

 

'What is PR?' 

PR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막상 "이것이다"라고 정의 내리기가 참 어려운데요,

  PR을 전혀 모르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알려주어야 할지를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저희에겐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PR의 정의, 역사, 4모델, 대표적인 이론, 적용분야, 분야별 사례' 에 대해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럼이제,

저희가 야심차게 준비한 강연의 현장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제 1부에서는 PR의 정의, 4모델, 대표적인 이론을 소개했습니다

 

집중하여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모이시죠? 

4모델의 내용이 신기했는지 강연이 끝난 후에도 여기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PR에서 추구하는 것은 결국 네 번째 모델인 '쌍방향 균형 모델'이고 조직과 공중의 상호호혜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PR의 핵심이라는 것만 이해했다고 해도,

PR과 공공외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반절은 이해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제 2부에서는 PR의 하위 분야와 각 분야별 PRSA Silver Anvil Award 성공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저희 역시 강연 내용을 구성하면서 지난 학기들을 한번에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공공외교(Public Diplomacy)의 정의와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발표를 마무리 했습니다. 신호창교수님은 '공공외교'를 PR과 Public Diplomacy의 교집합으로 설명해오셨는데요,

PR의 커뮤니케이션과 정치외교기술 두 가지를 모두 알아야 '공공외교'가 성립될 수 있다는 점을 열심히 학생들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 Discussion Time에는 숙명여대 안보섭교수님이 2011년에 홍보학연구에 게재하신 '국제 PR 관점으로 본 공공외교 전문성에 관한연구'에 사용된 설문문항을 번역하여 학생들 스스로 공공외교에 필요한 전문성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열심히 자가진단을 해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무더운 여름 방학인데도 의미 있는 공부를 위해 모인 열정어린 친구들 덕분에

저희의 방학도 더욱 보람차고 뜻깊었습니다.

GALF 학생들! 공공외교에 대한 열정,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