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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tudents

스승의날 포틀럭 파티!

 

지난 주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저희 대학원 제자들은 교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파티를 준비했는데요,

컨셉은 각자 음식을 하나씩 준비해와서 나누어 먹으며 함께 즐기는 '포틀럭 파티'!!

자, 맛깔스러운 음식 감상하실 준비 되셨나요? ^ㅡ^

 

 

 

일단 교수님이 오시기 전에 일단 하트모양 데코레이션과 테이블 보, 예쁜 접시들로 연구실을 장식했어요^^

그럴듯 하죠?

 

 

그리고 나서 각자 싸온 음식을 설레는 마음으로 공개했는데요~

어떤 친구는 혼자서 이 음식들을 혼자서 다 했다고 하네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언니, 지금 당장 시집가도 되겠어!!) 

 이것이 다 가 아닙니다!

 

닭가슴살과 파프리카가 들어간 월남쌈에.. 찹쌀가루가 들어간 쫄깃한 파전! ♡

 

 

담백한 멕시칸 샐러드와

눈으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새우튀김까지~~ (포스팅하다보니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총 여덟 명이 준비한 모든 음식을 한 곳에 모으니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았어요!

교수님을 기다리는 동안 다들 음식을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배고픔에 지쳐가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교수님이 오시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 함께 스승의 날 노래를 불렀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언제 불러도 뭉클한 이 노래.

 교수님과 함께 한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또 하나의 깜짝 선물은 벽걸이용 씨디 플레이어 인데요,

노래를 즐겨 들으시고 즐겨 부르시는 교수님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정적만이 가득한 연구실에서 삭막하지 않게 들으시라구요.^^ 

라디오 기능도 있고 리모콘이 있어 원격으로도 볼륨과 버전을 조정할 수 있어요!

 

다행히 교수님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 컷!

마치 컨셉이 흰 티에 검정 바지였던 것처럼.. 같은 옷을 입고 있네요~~

 

땡땡이 소녀와 꽃 드레스 소녀 추가요!

 

 

5월 15일 스승의 날,

저희가 감사할 수 있는 교수님이 바로 곁에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나가서도 교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진하게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교수님의 아낌없으신 가르침과 사랑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이상 대학원 29기였습니다.